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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박소담·유태오 선정
입력 2016-08-19 15:58 
[MBN스타 최윤나 기자]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9월29일 개막을 앞두고 오는 25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세계 3대 성장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영화 축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을 중심으로 9월 9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함종한 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임경규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할 예정이며, 제18회 영화제 개막작을 비롯한 주요 상영작을 소개하는 영상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18회 홍보대사로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가 위촉식을 갖는다.

배우 박소담과 유태오는 201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배우 박소담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유태오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의 남자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곧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니콜라스 홀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차인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서울 서칭이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우수 성장영화 초청작, 총 43개국의 200편의 영화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영화제 측은 자라나는 미래 영화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고자하는 영화제 이념에 맞춰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드림 씨어터” 섹션을 통해서는 국내 경쟁13+와 경쟁19+ 출품작 중에서 감독의 첫 작품이거나, 신선하고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40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8회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야외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도 스타 오디션 콘테스트, K-POP 무대, 어린이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 그리고 100여개의 야외부스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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