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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 카리스마 벗고 생활연기 시동
입력 2016-08-19 14: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재림이 SBS ‘우리 갑순이를 통해 연기변신에 나섰다.
송재림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1남1녀의 막내이자, 여자친구 ‘신갑순에게 빌붙어 10여년을 연명해오며 공부라는 타성에 젖어 9급공무원 시험도 통과하지 못하는 공시생 ‘허갑돌역을 맡았다.
앞서 송재림은 MBC ‘해를 품은 달의 호위무사 운부터 MBC ‘트윅스 김선생 등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루오, 그리고 최근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서우진을 통해 부드러운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송재림은 우리 시대의 결혼과 연애, 가족이야기를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통해 카리스마를 벗고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친근함을 안고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송재림은 허갑돌 캐릭터에 대해 편안하고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트레이닝복 같은 편안한 매력을 지닌 친구”라고 밝힌 바 있다.
동네오빠 혹은 친구, 동생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그리고 때로는 철부지 같은 매력으로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송재림이 기대된다.
SBS ‘우리 갑순이는 오는 27일 밤 8시 25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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