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세 번째 취재팀이 안동을 방문했다.
19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세 번째 취재팀은 안동 구시장 취재를 시작으로 하회마을,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취재팀으로 구성된 중국 파워미디어들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망 등에서 평균 2000만 이상의 누적 구독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과 동행한 중국 미디어 관계자 샤즈모(SHA ZIMO)씨는 중국망(China Internet Information Center) 문화발전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방문이 다섯 번째인 파워블로거 리신(LI XIN)씨는 서울과 중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대도시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안정감이 있다”며 안동 구시장에서는 이곳의 대표 음식인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등을 보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대도시와는 구별되는 특징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안동 하회마을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아주 인상 깊었다”며 다음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안동 구시장 취재를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제주도로 이동해 매일올레시장과 동문시장을 취재한다. 제주 민속 식품인 꿩엿 만들기 체험, 제주 명소 봄날카페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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