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중공업, 이사회서 최대 1조원 유상증자 의결
입력 2016-08-19 11:37 
사진=MBN
삼성중공업, 이사회서 최대 1조원 유상증자 의결



삼성중공업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 위한 정관 변경 작업 마무리와 구체적인 증자 계획을 의결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성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기존 3억주에서 5억주로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유상증자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부족한 자금을 유상증자 등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관상 발행 주식 수를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유상증자 규모는 최대 1조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발행 주식 수와 일정 등의 세부적인 유상증자 계획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새로 발행될 주식 지분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고, 나머지 80%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기존 지분대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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