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월 19일 뉴스파이터 오프닝
입력 2016-08-19 11:04  | 수정 2016-08-19 12:15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아무도 그의 얼굴과 이름을 알지 못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더더욱 발로 뛰었습니다.
자신을 모르는 선수들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자신의 비전을 땀으로 설명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리우의 주요 버스 정류장 이곳저곳에서 선수들을 기다리며 인사를 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U WIN!"

유승민 삼성생명 탁구 코치가 IOC 선수위원으로 깜짝 당선된 비결입니다.


딴 거 없었습니다.
진심은 통합니다.
땀은 거짓말하지 않았습니다.

U WIN의 U가 유승민의 '유' 뿐 아니라 여러분을 뜻하는 '유'가 되길 바라면서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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