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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이대훈, 자우드 아찹 상대로 부상투혼…‘동메달 획득’
입력 2016-08-19 10:23 
사진=MK스포츠
태권도의 선수 이대훈이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드 아찹(24‧벨기에)을 상대로 부상 투혼을 발휘해 11대 7로 이기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 마지막 3회전에 돌입했다. 이대훈이 먼저 돌려차기에 실점했다. 이대훈은 점수를 뒤집기 위해 아찹의 머리를 노렸다.

이대훈의 적극적인 공략에 아찹은 당황했고, 25초여를 남기고 머리 공격에 적중. 7대 5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11대 7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대훈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58kg급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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