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1·2013 세계태권도연맹(WFF) 선수권대회 -63kg 챔피언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하계올림픽 두 대회 연속 입상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68kg 동메달 결정전 제2경기에서 2015 세계선수권 -63kg 금메달리스트 자우드 아차브(24·벨기에)를 11-7로 꺾었다. 2012년 런던에서는 -58kg 은메달이었다.
아차브를 맞아 이대훈은 4-5로 지고 있어 패배가 우려됐으나 과감한 머리 공격에 잇달아 성공하여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무릎 등에 타박 이상의 부상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보여 염려가 된다.
2010·2014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및 2012·2014 아시아선수권 우승자이기도 한 이대훈은 리우에서 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 전부 제패를 뜻하는 ‘그랜드슬램을 꿈꿨으나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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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19일 오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68kg 동메달 결정전 제2경기에서 2015 세계선수권 -63kg 금메달리스트 자우드 아차브(24·벨기에)를 11-7로 꺾었다. 2012년 런던에서는 -58kg 은메달이었다.
아차브를 맞아 이대훈은 4-5로 지고 있어 패배가 우려됐으나 과감한 머리 공격에 잇달아 성공하여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무릎 등에 타박 이상의 부상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보여 염려가 된다.
2010·2014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및 2012·2014 아시아선수권 우승자이기도 한 이대훈은 리우에서 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 전부 제패를 뜻하는 ‘그랜드슬램을 꿈꿨으나 목적을 달성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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