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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이대훈, 남자 태권도 패자 부활전 승리…‘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2016-08-19 09:49 
사진=MK스포츠 DB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

이대훈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를 상대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을 치렀다. 이대훈은 아흐메드에게 14대 6으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1라운드 이대훈은 6대 3으로 앞섰다. 2회전에서 두 사람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이대훈은 2점을 먼저 추가하면서 8대 3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하면서 8대 6으로 추격을 당했다. 이대훈은 종료 2초를 남기고 얼굴 공격에 성공해 11대 6으로 2회전을 끝냈다.

이대훈은 3회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이대훈의 공격에 점수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이대훈은 아흐메드에게 14대 6으로 승리하면서 메달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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