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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골프 전인지, “박인비·양희영 조언 힘이 돼”
입력 2016-08-19 09:19  | 수정 2016-08-20 09:38

전인지(화이트진로)는 19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총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전인지는 이민지(호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가 샷이 안 좋은 상황인데 ‘언제는 샷이 좋아서 우승했나하는 생각으로 쳤어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표팀 선배인 박인비(KB금융그룹)와 양희영(PNS창호)으로부터 받은 조언도 힘이 됐다고 밝혔다.

선배들로부터 클럽 선택에 관해 물어보고 ‘자신있게 하라는 조언을 들으면서 ‘내가 여기까지 와서 왜 불안한 생각을 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안감을 벗어던지고 긍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로 한 전인지는 이날 더블보기가 먼저 나왔지만 이를 이글 2개로 만회하며 3라운드 이후를 기약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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