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BS 김영 골프 해설위원, 박인비 수직상승 예측…“신들린 퍼트 보여줄 것”
입력 2016-08-19 08:42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중계한 SBS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박인비가 10언더파로 단독 1위, 전인지가 한 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기록하는 진기록 속에 5타를 줄이며 6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양희영과 김세영도 2라운드까지 각각 4언더파와 3언더파를 기록하며 남은 두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이날 중계에서 '골프 중계의 산증인' 김재열 해설위원과 '한미일 3대 투어 석권'에 빛나는 김영 해설위원, 그리고 국내 최고의 골프 전문 캐스터 배기완 아나운서는 편안하고 전문적인 해설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샷 하나 하나를 침착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김영 해설위원은 박인비가 9번홀에서 어려운 롱퍼팅으로 버디를 성공하자 "박인비는 퍼팅이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이어진다."라며 "왠지 지금부터 신들린 퍼트를 보여줄 것 같다."는 예측을 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박인비는 후반에도 연이은 버디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SBS 해설진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해설을 하다가도, 우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전인지가 9번홀과 18번홀에서 두 번의 이글을 성공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열 해설위원은 "탑 플레이어들은 한 번 기세를 타면 멈출 수 없다."며 3라운드 이후 전인지의 선전을 예고했다.
또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계도 빛났다. 배기완 캐스터는 2라운드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리디아 고를 보며 "모든 사람이 리디아 고의 금메달을 이야기 하니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라도 선수들에게 메달 이야기는 자제하자. 자기 플레이에 집중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김재열, 김영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의 실수에도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