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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예선전…실수 줄여야 첫 메달
입력 2016-08-19 06:40  | 수정 2016-08-19 13:55
【 앵커멘트 】
손연재가 오늘(19일) 밤 26명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을 치릅니다.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모레(21일) 결선에 오르는 데,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가 필요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과 은메달은 러시아의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나눠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연재는 동메달을 놓고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 벨라루스의 스타뉴타와 경쟁합니다.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기준으로 세 선수의 개인종합 최고점과 세계랭킹을 비교할 때 리자트디노바의 동메달 가능성이 큰 상황.

올림픽 리듬체조는 이틀 동안 예선과 결선을 치르는데 하루에 규정 네 종목인 후프와 볼, 곤봉과 리본 연기를 모두 해내야 합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의 발판은 고른 경기력입니다. 이런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되겠죠?

모든 프로그램에 들어간 화려한 회전기술인 '포에테 피봇'에선 추가점을 확실히 받도록 중심축을 고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리자트디노바가 하루에 4종목을 할 경우 한두 종목에서 실수하는 일이 많았다는 점에서 손연재가 준비한 연기만 완벽하게 선보인다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준비한 프로그램 정말 완벽하게 정말 후회 없이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고요."

실수 없는 연기가 올림픽 첫 메달의 열쇠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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