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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번 타자 복귀...휴스턴전 선발 출전
입력 2016-08-19 04:27 
김현수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다시 익숙한 자리로 돌아왔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캠든야스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전날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맞아 9번 타자로 나서 두 차례 타격 기회를 얻는데 그쳤던 그는 이날 우완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다시 2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머스그로브는 3경기(선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7(18 1/3이닝 3자책)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볼넷은 2개만 내준 사이 21개의 탈삼진을 뺏었다. 김현수와는 이번이 첫 대결.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 맷 위터스(포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의 타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이번 시즌 3승 1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중인 케빈 가우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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