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리우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5위 정경은-신승찬은 1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양-탕유안팅(중국·2위)에게 2-0(21-8 21-17)로 이겼다.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 복식을 제외하고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서 탈락하며 노메달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경은-신승찬의 동메달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 한 개로 마감할 수 있게 됐다.
1세트에서 13-8로 앞선 정경은-신승찬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연신 8점을 따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21-8로 경기 시작 16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화끈한 공격과 상대 범실 등으로 11-7로 앞선 정경은-신승찬은 4~5점차를 줄곧 유지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결국 상대에게 따라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은 정경은-신승찬은 21-17로 제압하면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랭킹 5위 정경은-신승찬은 1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양-탕유안팅(중국·2위)에게 2-0(21-8 21-17)로 이겼다.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 복식을 제외하고 리우올림픽에서 메달권에서 탈락하며 노메달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경은-신승찬의 동메달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 한 개로 마감할 수 있게 됐다.
1세트에서 13-8로 앞선 정경은-신승찬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연신 8점을 따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21-8로 경기 시작 16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화끈한 공격과 상대 범실 등으로 11-7로 앞선 정경은-신승찬은 4~5점차를 줄곧 유지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결국 상대에게 따라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은 정경은-신승찬은 21-17로 제압하면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