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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무릎통증 말소’...최대 2주 예상
입력 2016-08-18 17:50 
17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 초 1사 2루에서 SK 2루 주자 이재원이 김성현의 적시타 때 홈수비를 하던 소사와 가볍게 충돌하면서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4위 굳히기에 나선 SK 와이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안방마님 이재원(28)이 무릎통증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SK는 18일 인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포수 이재원과 우타 외야수 이진석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조동화와 포수 이현석을 콜업하는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재원이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 포수로 도약한 이재원은 수비부담에도 불구하고 타율 0.295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장기인 타격에서도 순항 중이다.
엔트리 제외는 왼쪽 무릎통증 때문이다. 전날(17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SK 구단관계자는 최대 2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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