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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최악의 하루’ 속 내 캐릭터, 멜로 영화 희대의 악역”
입력 2016-08-18 16:00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를 참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는 영화 ‘최악의 하루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한예리, 권율, 이희준, 이와세 료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희준은 처음 전화와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하고 싶었다”며 근데 내가 사무실에 얘기를 하니까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당시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3일만 내면 되는데 그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 보고는 너무 재미있었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여기서 일어나는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고 우스꽝스럽고 위트 있었다. 너무 참여하고 싶었다”며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너무 좋다. 멜로 영화 중에서 희대의 악역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악의 하루는 최선을 다 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한예리 분)와 그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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