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개발 중인 ‘허니부쉬(honeybush)를 이용한 주름개선 이너뷰티 제품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휴온스는 허니부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신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에 허가를 받은 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충분한 기술적인 자료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고, 성공적인 시험 종료 및 결과를 얻었다”며 식약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허니부쉬는 예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주민들이 기침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사용해온 노란 꽃이다. 마치 꿀과 같은 달콤한 맛이 나는 특징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허니부쉬 추출물은 특히 자외선에 의한 세포 손상 예방 및 주름개선, 주름 인자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 및 성형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휴온스는 201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부터 이 기술을 도입했다. 엄 부사장은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허니부쉬 원료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며 이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만큼 허니부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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