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엘(SL)에 대해 북미 법인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엘 아메리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925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현대, 기아, GM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램프, 샤시 매출이 증가했고 신차 효과에 따른 믹스 개선,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스엘은 GM, 포드 등으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시장 대비 초과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가장 우려가 큰 중국에서도 GM, 동풍기차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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