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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황] 반도체 관련 주 ‘강세’… 한국증권금융 ‘신고가’
입력 2016-08-17 16:40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043.75p(▼4.01, -0.20%) 코스닥은 693.67p(▼5.20, -0.74%)를 기록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청구 기업인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이 5만3500원(▼500, -0.93%)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으나, 해충 기피제 개발업체 전진바이오팜이 2만1750원(▲250, +1.16%)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산업플랜트 건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75만7500원(▼15000, -1.94%)으로 사흘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1250원(▲750, +7.14%)으로 급등했고, 원유정제업체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만900원(▲200 +0.97%), 1만9500원(▲250, +1.30%)으로 동반 상승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치료용 항체 개발 및 의료기기등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9300원(▼300, -3.12%)으로 52주 최저가로 하락했고,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1900원(▼250, -11.63%)으로 급락했으나,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코러스제약이 9250원(▲100 +1.09%)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주로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5500원(▲650 +13.40%)으로 급등했고, 플랙서블 OLED 증착장비 업체 선익시스템이 3만8500원(▲1500 +4.05%)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으며,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 메이플세미컨덕터가 6만4000원(▲5250 +8.94%)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도 2만8000원(▲1400 +5.26%)으로 52주 최고가로 마감했다.
화장품 관련 주로 화장품 도매업체 카버코리아가 5만9500원(▼500, -0.83%)으로 소폭 밀려났고,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바이오제닉스가 6600원(▼150, -2.22%)으로 하락했다.
그밖에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7000원(▲350 +2.10%)으로 신고가를 세웠으며, LG계열 IT서비스 업체 LGCNS가 2만8250원(▲500 +1.80%)으로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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