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4호 홈런을 팀 3연승을 이끄는 결승 포로 장식했다.
강정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 8회 3-3 동점 상황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역전한 피츠버그는 한 점의 리드를 잘 지켜 4-3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는 모두 병살과 내야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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