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래엔, 월드비전과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 개최
입력 2016-08-17 13:58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12일) 세종시 미래엔 인쇄 공장·교과서 박물관을 견학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동안 충남 공주에서 ‘제3회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전국 12개 복지관 소속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히 캠프 중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자아탐색프로그램은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지은(가명, 15) 학생은 평소 의학 드라마를 시청하며 의사의 꿈을 키워왔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윤석준(가명, 28) 씨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엔은 지난 2014년 제1회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월드비전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청소년이 비전디자이너 캠프를 거쳐갔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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