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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도전 류한수, 리우 레슬링 8강 진출
입력 2016-08-16 23:17  | 수정 2016-08-16 23:18
류한수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시상식에서 금메달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도원체육관)=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 금메달리스트 류한수(28·삼성생명)는 하계올림픽 첫 입상을 할 수 있을까.
류한수는 16일 오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6강 제5경기에서 2012년 런던대회 준우승자 뢰린시 터마시(39·헝가리)를 4-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으로 올라갔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난적 뢰린시를 격파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류한수는 2013년 금메달 및 2015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5 아시아선수권 챔피언 경력도 있다. 리우에서 정상에 등극하면 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 모두 제패를 뜻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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