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40년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16일(오늘) 밤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축구와 핸드볼 하키 등 다른 구기 종목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한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한판 승부다.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만났을 때는 우리 대표팀이 3대0으로 승리했지만 이번 리우에서의 네덜란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숙자 KBS 배구 해설위원은 네덜란드가 올림픽에 와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다양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고, 블로킹을 막으면 승산있다고 전망했다.
이 위원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로네크 슬뢰체스를 꼽았다. 로네크 슬뢰체스는 김연경 선수와 등번호가 10번으로 같은데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100점을 올려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슬뢰체스와 대포싸움을 벌일 김연경의 짐을 덜어줄 균형적인 공격력 회복도 절실하다. 레프트 김연경을 집중 마크할것으로 보이는 네덜란드를 넘기 위해선 결국 라이트 김희진이 살아서 좌우 쌍포가 함께 터져야 한다.
KBS는 여자 배구팀과 네덜란드의 8강전을 16일 오후 9시 35분부터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만났을 때는 우리 대표팀이 3대0으로 승리했지만 이번 리우에서의 네덜란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숙자 KBS 배구 해설위원은 네덜란드가 올림픽에 와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다양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고, 블로킹을 막으면 승산있다고 전망했다.
이 위원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로네크 슬뢰체스를 꼽았다. 로네크 슬뢰체스는 김연경 선수와 등번호가 10번으로 같은데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100점을 올려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슬뢰체스와 대포싸움을 벌일 김연경의 짐을 덜어줄 균형적인 공격력 회복도 절실하다. 레프트 김연경을 집중 마크할것으로 보이는 네덜란드를 넘기 위해선 결국 라이트 김희진이 살아서 좌우 쌍포가 함께 터져야 한다.
KBS는 여자 배구팀과 네덜란드의 8강전을 16일 오후 9시 35분부터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