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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터널’, 손익분기점 320만명 돌파
입력 2016-08-16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충무로 대세 하정우의 파워가 다시금 입증됐다.
하정우의 1인 재난극, 영화 ‘터널이 15일 누적관객수 326만1218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변이 없다면 조만간 400만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암살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단 그는 이번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굳건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터널은 현재 예매율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승승 장구 중이다. 예매율은 24%(16일 오전 7시 30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인 ‘덕혜옹주(20.7%)와는 3.3%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한편,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개봉 5일째인 14일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1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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