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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출신 뽀글이, 우여곡절 끝…새 가족 찾았다
입력 2016-08-14 10:55 
사진=동물농장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뽀글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 5월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됐던 뽀글이의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뽀글이는 뜬장에 갇혀 학대 받으며 살아온 탓에 다리를 전혀 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나쁜 건강 상태 속 뱃속에 강아지를 임신한 상태였다. ‘동물농장 제작진의 도움으로 구조된 뽀글이는 병원에서 지내며 새끼를 낳았고, 4시간이라는 긴 수술을 받았다.
이후 뽀글이와 새끼들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반려견의 암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뽀글이를 만났다는 임수연 씨가 뽀글이와 새끼들의 주인이 되기로 한 것.
임수연 씨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보살피고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고, 임수연 씨의 품에 안긴 뽀글이는 행복한 듯 가만히 안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뒷다리를 전혀 쓰지 못했던 뽀글이는 네 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뛰어다니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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