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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메달’ 림정심 “수령님께 기쁨 주고자 마음 먹고 훈련”
입력 2016-08-13 09:10 
여자 역도 선수 림정심이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역도 여자 75㎏급 결승서 인상 121㎏을 들고 용상 1차 시기서 145㎏에 성공했다. 림정심은 합계 266㎏을 기록했다.

경기 후 림정심은 훈련이 힘들고, 몸이 아파도 큰 경기에서 수령님께 기쁨을 주고자 크게 마음먹고 훈련했다. 아픈 걸 잊고 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림정심은 솔직히 금메달을 따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훈련이 힘들어서 일어나지 못할 때도 있었고. 울면서 훈련장을 나설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힘든 것만큼 금메달에 가는 시간이 짧아진다. 훈련이 힘들고 아파도 김정은 수령님을 기쁘게 하겠다는 오직 한 마음으로 일어서고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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