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유도가 ‘노골드로 리우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여자 유도 78kg급의 김민정(렛츠런파크)은 13일(한국시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앞서 남자 +100kg급의 김성민이 16강에서 탈락하며 김민정이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뒤였다.
기세 좋던 김민정은 8강서 한판패 했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도전을 계속했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서는 위쑹(중국)를 상대했다.
김민정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위쑹이 지도를 받으면서 김민정이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그러나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밭다리걸기에 당해 한판패가 확정됐다.
김민정의 패배로 끝나면서 한국 유도의 리우올림픽 도전기도 모두 막을 내렸다. 최종 성적은 은메달 2개(안바울-정보경)와 동메달 1개(곽동한). ‘무더기 메달을 기대했던 한국 유도에게는 초라한 성적표다.
한국 유도가 올림픽 노골드로 끝난 건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자 유도 78kg급의 김민정(렛츠런파크)은 13일(한국시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앞서 남자 +100kg급의 김성민이 16강에서 탈락하며 김민정이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뒤였다.
기세 좋던 김민정은 8강서 한판패 했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도전을 계속했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서는 위쑹(중국)를 상대했다.
김민정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위쑹이 지도를 받으면서 김민정이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그러나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밭다리걸기에 당해 한판패가 확정됐다.
김민정의 패배로 끝나면서 한국 유도의 리우올림픽 도전기도 모두 막을 내렸다. 최종 성적은 은메달 2개(안바울-정보경)와 동메달 1개(곽동한). ‘무더기 메달을 기대했던 한국 유도에게는 초라한 성적표다.
한국 유도가 올림픽 노골드로 끝난 건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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