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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 초청 및 파견 사업 개최
입력 2016-08-12 18:59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와 일본체육협회는 16~22일 전라북도 전주시 일원과 일본 지바현 및 오키나와현에서 제20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 초청 및 파견 사업을 동시에 개최한다.
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20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는 두 나라 선수단이 한국의 전북 전주와 일본 지바현을 오가며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5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청사업에는 전북 전주 초중학교 선수단 218명과 일본 지바·오키나와현 초중학교 선수 215명 등 모두 433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이번 초청 및 파견 사업은 양국 초·중등부 학생들이 5종목 합동훈련과 경기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전주한옥마을과 국립전주박물관, 진안 마이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역사탐방 시간도 가진다.
같은 기간 일본 지바현에서 펼쳐지는 파견 사업에는 전년도 초청 행사를 주관했던 전라남도 여수시체육회에서 초등부, 중등부 선수단 총 213명을 선발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사업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개최가 결정된 199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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