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81억원 규모, 총 87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캠코는 8월부터 입찰기간을 2일에서 3일간으로 확대했다. 개찰일은 매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했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44건과 함께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43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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