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2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력 사업인 게임 매출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12일 한화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0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 900억원대 영업손실을 포함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1913억원 적자가 났다. 2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70억원)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7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등 해외 증시 급변에 따른 ELS 운용 손실(자체 헤지 규모 확대)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106억원으로 67.7% 늘었고 순이익도 29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호실적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선적 덕분이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한화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0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 900억원대 영업손실을 포함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1913억원 적자가 났다. 2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5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70억원)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7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등 해외 증시 급변에 따른 ELS 운용 손실(자체 헤지 규모 확대)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106억원으로 67.7% 늘었고 순이익도 29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호실적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선적 덕분이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