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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리, ‘끝사랑’ 출연…‘용팔이’와는 다른 매력
입력 2016-08-11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스테파니 리가 ‘끝사랑에 전격 출연해 김희애와 곽시양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4회분에서는 캐나다 한인재벌가의 외동딸로 신이 내린 몸매, 그리고 수려한 영어 발음덕분에 매력녀로 그려지는 모델 지선역의 스테파니 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알고보니 지선은 준우(곽시양 분)의 캐나다 유학시절 당시 만났는데,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그가 만들어준 따뜻한 밥에 위로를 받으며 사귀기까지 했다. 그러다 부모를 잃은 뒤 준우마저 서울로 떠나자 혼자가 된 그녀는 이번에 그를 찾아 서울로 오게 되는 설정이다.
무엇보다도 지선의 강한 집착 때문에 준우는 큰 고민이 됨은 물론, 방송사 드라마PD 민주(김희애 분)와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스테파니 리는 2015년에는 지상파 첫 출연작인 드라마 ‘용팔이에서 병원 VVIP 고객담당 팀장 신씨아 역을 소화해내며 연기 합격점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드라마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실제 베테랑 모델인 스테파니 리씨가 이번에도 극중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게 되고, 특히 주인공들과도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갈 예정”이라며 ‘용팔이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그녀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끝사랑 4회는 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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