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의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69살 왕모 씨와 부인 황모 씨가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인 이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두 부부가 성탄절 오후에 교회에서 가져온 떡을 주방에 놓고 갔는데 떡이 그대로 있고 자동차도 주차돼 있어 방안으로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안방에 연탄난로가 설치돼 있고 발견 당시 연탄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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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경찰에서 "두 부부가 성탄절 오후에 교회에서 가져온 떡을 주방에 놓고 갔는데 떡이 그대로 있고 자동차도 주차돼 있어 방안으로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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