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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안재현 "구혜선 덕분에 편하게 작품에 집중"
입력 2016-08-10 14:40  | 수정 2016-08-10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결혼 후 첫 작품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신네기)'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세레나홀에서 열렸다. 권혁찬 PD와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이 참석했다.
안재현은 이날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을 한 뒤 작품을 촬영했다. 마음 편하게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옆에서 도와준 그 분(구혜선)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연기라는 부분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어 권 PD는 '신네기' 편성 시간에 대해 "'오후 11시에 많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있었다"면서 "사전 제작이 최근 많이 진행되고 있다. 촬영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만들어가는 제작자와 작가, 배우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젠가는 사전 제작이 정착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네기'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의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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