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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20일째..해상 기름띠 사라져
입력 2007-12-26 20:45  | 수정 2007-12-26 20:45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째를 맞아 해상에 남아있던 기름띠가 대부분 사라지며 해상 방제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이날 항공순찰 결과, 전날까지 태안군 가의도-신진도, 보령시 삽시도-볼모도 인근에 옅게 퍼져있던 기름띠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안에서도 모항에서 학암포에 이르는 구간 곳곳의 암벽과 갯바위에 기름이 일부 남아있지만, 추가 오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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