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라마어워즈’ 유동근 “로맨스 일색 한국 드라마” 일침
입력 2016-08-10 11:51  | 수정 2016-08-10 1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유동근이 한국 드라마의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심사위원장 배우 유동근을 비롯해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예심 심사위원단이 참석했다.
이날 유동근은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시간이 개인적으로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로맨스가 넘쳐나는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 속에서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작품들을 보니 깨달은 바가 많았다”며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한국 드라마가 나아갈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동근은 ‘드라마어워즈2016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밑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특히 코미디 부문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 부문임에도 불구 37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목요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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