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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박상영 금메달, 국제펜싱연맹서도 “대단히 놀라운 결승”
입력 2016-08-10 09:09 
국제펜싱연맹(FIE)이 제31회 하계올림픽 남자 개인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국체대)에게 경의를 표했다.

박상영(FIE 21위)은 10일 오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임레 게저(42·헝가리)에게 1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대회(아시아경기대회-세계선수권-올림픽) 첫 개인전 입상을 금메달로 해냈다.


FIE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박상영이 새로운 올림픽 남자 개인 에페 챔피언이 됐다”고 알리면서 2015 세계선수권 우승자 임레를 상대로 감탄스럽고 대단히 놀라운 결승전을 선보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상영의 상대였던 임레는 FIE 순위뿐 아니라 1996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과 2015 세계선수권 및 2008 유럽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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