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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안지만·윤성환, 참고인 중지 처분…일부 무혐의 결론
입력 2016-08-09 15:35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지만, 윤성환이 일부 무혐의를 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윤성환, 안지만의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참고인 중지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참고인 중지는 참고인·피의자 등 소재가 확실치 않아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사건 수사를 중지시키는 결정이다. 참고인 소재가 확인되는 등 사정 변경이 생기면 수사가 재개된다.

검찰은 두 선수의 인터넷 도박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했다.

지난 2014년 안지만, 윤성환은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와 2014년 초부터 지난해 초까지 국내에서 수억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안지만에 대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고 윤성환은 참고인 중지처분을 받았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는 안지만과 계약을 해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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