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마친 뒤 포그바의 입단 절차가 거의 끝났다”며 드디어 우리는 포그바를 얻었다”고 말했다.
다국적매체 ESPNFC는 포그바는 최근 입단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금명 간 맨유의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의 최종 몸값은 이적료 9500만 파운드와 2000만파운드의 에이전트 비용을 합친 1억1500만 파운드(약 1680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우리가 역대 최고 금액으로 포그바를 영입했다고 해서 기존 최고 몸값을 기록한 개러스 베일 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개러스 베일이 2013년에 기록한 8500만 파운드다. 호날두는 2009년 838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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