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까사미아에 대해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까사미아는 공모자금을 유통망을 늘리는 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직영점·대리점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1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의 매출 비중은 46.1%이며 이익률은 21.8%로 높은 편이다. 회사는 직영점을 2020년 5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리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49개에서 2020년 1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660㎡ 이상의 대형 대리점을 늘리면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1만㎡ 규모의 대형 복합매장(까마미아 직영점·키즈 숍·웨딩홀 등)을 2018년 광명시에 열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영점과 대리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다”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성장할 것”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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