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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이성경, 엄효섭에 “아빠의 아바타 아냐”…반항하다 ‘뺨 세례’
입력 2016-08-08 22:45 
‘닥터스 이성경이 엄효섭에 뺨을 맞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진명훈(엄효섭 분)에 반항하다 뺨을 맞게 되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명훈은 진서우를 사무실로 불러 대체 뭐가 불만이냐. 왜 집에 안 들어오냐”며 홍지홍(김래원 분)과 친해져서 그가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해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다.



이를 들은 진서우는 내가 아빠 기대나 충족시켜 주려고 태어난 아바타가 아니다”라며 아빠 스파이 노릇이나 하려고 의사가 된 줄 아냐. 나도 꿈이 있다”고 대들었다.

이에 진명훈은 네가 가진 것 다 내가 준 것이다. 네가 유혜정(박신혜 분)이라면 이 자리에 있을 것 같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지지 않고 진서우는 유혜정 앞에서 뭐라고 했냐. 우리 서우는 융통성이 없어서 사회 생활 잘 못한다고 하지 않았냐. 나도 그럼 사실대로 말해보겠다. 아빠는 못 간 대학을 나는 갔다. 아빠는 할아버지 없었으면 그 자리에 있었겠냐. 난 공부라도 잘 했다”며 진명훈의 치부를 건드렸다.

결국 진명훈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진서우의 뺨을 내리쳤다. 그는 곧 당황하며 딸에 사과를 했지만, 진서우는 눈물을 머금고 사무실을 뛰쳐나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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