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휴켐스 2분기 영업이익 78% 껑충
입력 2016-08-08 17:39 
화학소재 기업인 휴켐스가 자사 제품의 업황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켐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7.6%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연성폴리우레탄(TDI) 업황 개선으로 휴켐스의 제품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엔에스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59억원으로 6.1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24% 감소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CT 촬영장치 전문기업인 바텍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바텍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2% 늘어난 645억원,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PaX-i3D 스마트'가 수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5억원으로 3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8.3% 줄어든 1084억원, 5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대기 기자 /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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