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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윌리엄스 자매, 복식 1회전 충격 탈락
입력 2016-08-08 11:04 
윌리엄스 자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최강 윌리엄스 자매가 올림픽 1회전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2016 리우 올림픽 최대 이변 중 하나로 손꼽힐 만하다.
윌리엄스 자매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루시 사파로바-바보라 스트리코바(체코) 조에 세트 스코어 0-2(3-6 4-6)로 패했다.
각각 세계 랭킹 1위, 6위인 세레나,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는 올림픽 복식서 지금껏 금메달 3개를 수확한 명실상부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비너스가 독감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세레나 혼자 힘으로는 경기를 이끌기에 역부족이었다.
비너스는 7일 단식 1회전에서도 커스텐 플립켄시(벨기에)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세레나는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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