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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측 “순항 예감하며 고무된 분위기”
입력 2016-08-08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우리 갑순이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8일 SBS 새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유선, 이보희, 최대철의 묘한 분위기를 담은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일산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우리 갑순이 첫 촬영은 ‘기자 역의 이보희와 ‘금식 역의 최대철이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보희는 최대철을 몰아세우고 최대철은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이보희 앞에서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재순 역의 유선이 최대철 앞에서 주눅이 든 채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무엇인가 부탁을 하고, 최대철은 유선에게 다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보희와 함께 한 신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첫 촬영은 ‘금식(최대철 분)의 전 장모인 ‘기자(이보희 분)가 자신의 딸과 이혼한 뒤 재혼한 ‘금식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내용과 ‘재순(유선 분)이 ‘금식에게 돈 좀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이전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다른 배역을 잘 소화해주어 만족스럽다. 스태프와 배우 모두 ‘우리 갑순이의 순항을 예감하며 고무되어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8월 27일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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