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정책 모멘텀과 꾸준한 체질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9507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408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부진했지만 고마진 상품군 판매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1.0%포인트 개선됐다”며 3분기에는 정부의 가전제품 구매 관련 환급 정책과 함께 모바일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에어컨·제습기 등 계절가전 성수기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품목 확대와 상권별 특화 전략으로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강화로 온라인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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