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여자 양궁 올림픽 8연패…"준비된 금메달"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여자 양궁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8회 연속 금메달이란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치밀한 사전 훈련과 노력이 만들어낸 '준비된 금메달'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자 양궁 대표팀의 올림픽 8연패가 확정되자 대표팀을 응원하는 박수와 함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 인터뷰 : 김남연 / 기보배 어머니
- "피나는 노력으로 이만큼 결과가 나온 것을 저희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은 치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실제 경기장의 소음과 환한 조명에 대비해 고척 스카이돔에서 미리 활시위를 당겨보기도 했던 대표팀.

태릉선수촌에서는 단상 위에서 활을 쏘도록 한 리우 경기장 환경대로 훈련하며 경기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영하 날씨에도 새벽어둠을 헤치며 금메달을 다짐했던 선수들.

그 다짐이 만들어 낸 찬란한 영광 뒤에는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준비가 있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