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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안바울, 日 에비누마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
입력 2016-08-08 04:37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천적'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랭킹 6위)을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에서 은메달을 확보하며 '금빛 포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유도 66㎏급 준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에비누마를 유효승으로 물리쳤습니다.

안바울은 에비누마와 정규시간 5분 동안 지도 1개씩을 나눠서 승부를 내지 못해 '골든 스코어'제의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안바울은 연장 27초 만에 유효를 따내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안바울은 마사시와 역대 전적에서 2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내고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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