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가 중국을 향해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중 관계의 긴장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설정이 박근혜 정부 임기 후반기의 중요한 외교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정부 초기, 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을 라오펑유, 즉 오랜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역대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중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했지만, 박 대통령은 일본 방문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중국부터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경화 움직임을 보이는 일본을 압박하고, 북한을 움직이기 위해 대중 외교에 공을 들였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2013년 6월, 중국 칭화대 연설)
- "오늘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한국과 중국이 열어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 열병식에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한중 관계가 역대 최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사드 배치를 중국이 노골적으로 반대하면서 한중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청와대의 중국 비판은 더는 중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메시지란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한중 관계의 파국을 피하면서도 양국 관계에서 우리의 주도력을 발휘하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청와대가 중국을 향해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중 관계의 긴장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설정이 박근혜 정부 임기 후반기의 중요한 외교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정부 초기, 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을 라오펑유, 즉 오랜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역대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중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했지만, 박 대통령은 일본 방문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중국부터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경화 움직임을 보이는 일본을 압박하고, 북한을 움직이기 위해 대중 외교에 공을 들였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2013년 6월, 중국 칭화대 연설)
- "오늘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한국과 중국이 열어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 열병식에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한중 관계가 역대 최상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사드 배치를 중국이 노골적으로 반대하면서 한중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청와대의 중국 비판은 더는 중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메시지란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한중 관계의 파국을 피하면서도 양국 관계에서 우리의 주도력을 발휘하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