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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김경언, 발가락 실금…경기 뛰며 치료 병행
입력 2016-08-07 17:37 
한화의 김경언은 오른 새끼 발가락에 실금이 생겼다. 그러나 1군 엔트리에 남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경언이 사구로 오른 새끼 발가락에 실금이 생겼다. 그러나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김경언은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회말 투수 최금강의 123km 슬라이더에 새끼 발가락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김경언은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됐다.
전날 다친 부위에 아이싱을 했던 김경언은 7일 병원에서 검진을 했다. 결과는 오른 새끼 발가락 실금.
하지만 김경언은 1군에 잔류했다.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 한화의 관계자는 경기를 뛰면서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경언은 7일 대전 NC전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장민석이 이용규, 양성우와 함께 외야 수비를 맡는다.
한편, 전날 경기 1회말 등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던 NC의 지석훈도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 김경문 감독은 긴장을 많이 해 (근육이)조금 놀란 것 같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어 통증이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오늘 경기를 뛰기는 부담스러워 해 결장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도태훈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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