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중국 완구업체 헝셩그룹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번 공모 주식 수는 2000만주로 전체 공모액은 720억원이다. 주당 공모가는 앞선 수요예측에 따라 애초 제시한 희망 가격(3400~5300원) 하단에 가까운 3600원이다. 상장 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중국 푸젠성에 기반을 둔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 완구 전문회사로 시작해 아동문화사업, 콘텐츠 교육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에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
헝셩그룹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확보, 스마트토이 생산설비 등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번 공모 주식 수는 2000만주로 전체 공모액은 720억원이다. 주당 공모가는 앞선 수요예측에 따라 애초 제시한 희망 가격(3400~5300원) 하단에 가까운 3600원이다. 상장 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1992년 설립된 헝셩그룹은 중국 푸젠성에 기반을 둔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 완구 전문회사로 시작해 아동문화사업, 콘텐츠 교육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에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
헝셩그룹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확보, 스마트토이 생산설비 등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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