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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내년 증시, IT·자동차주에 기대"
입력 2007-12-26 09:55  | 수정 2007-12-26 09:55
삼성증권은 내년에 중국관련주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반면 올해 부진했던 정보기술 IT와 자동차주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봉 연구원은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끈 주도주는 단연 조선과 운송 화학 에너지 철강기계 등 중국 인프라투자와 관련된 업종이었으며 투자 수익률도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들 업종이 내년에 시장을 이끌 정도의 강세를 유지하기는 만만치 않다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데다 현재 밸류에이션에 향후 성장성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올해 주가 상승률 하위권에 머문 IT와 자동차는 내년에 주식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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