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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오늘(7일) 18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한다
입력 2016-08-07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오늘(7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외화 포함 역대 18번째, 국내 영화로는 14번째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6일 22만51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81만2831명을 기록했다. 1000만 까지 18만7000여명이 남아있어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중 1000만 고지를 밟게 될 예정이다.
‘부산행은 앞서 정식 개봉 전인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동안 진행된 유료 시사회를 통해 56만 여 명의 관객을 모은 이후, 20일인 개봉 첫 날부터 87만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43만 명을 단숨에 넘어섰다.
폭주는 지속됐다. 개봉 첫 주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던 ‘부산행은 8월 2일 900만 고지를 넘었고, 6일 970만 명을 돌파했다.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것.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공유와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에는 '부산행'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개봉도 예정돼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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